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속 반도체 관련주 강세 등으로 1% 넘게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및 기술주 반등 등으로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ECB 금리 동결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00선을 회복하며 2,304.70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304.1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 장중 내내 2,315선을 중심으로 1%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2,318.6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318.25에서 장을 마감.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美/中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도 지속되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8원 하락한 1,116.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6억, 2,630억 순매수, 개인은 4,83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7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5계약, 1,42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美 헤지펀드의 반도체 업황 긍정적 전망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09%, 4.3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POSCO, LG화학, NAVER,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텔레콤, SK,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등이 상승. 반면, 대출 규제 중심의 9.13 부동산대책 발표 속에 KB금융과 신한지주가 2.11%, 1.04%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전기전자(+3.72%), 제조업(+2.09%), 증권(+1.78%), 화학, 종이목재, 운수창고, 운수장비, 건설업, 보험,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금융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 은행, 음식료업,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18.25P(+32.02P/+1.40%)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등으로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33.84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831.17까지 상승폭을 축소해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836.3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834.91에서 장을 마감. 美 증시 상승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3억, 505억 순매수, 개인은 1,42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신라젠(+7.38%), 에이치엘비(+3.19%), 바이로메드(+3.44%), SK머티리얼즈(+3.42%), 제넥신, 코오롱티슈진(Reg.S), SKC코오롱PI, 휴젤,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나노스(-6.18%), 펄어비스(-4.92%), 컴투스(-4.18%),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제약, 카페24 등은 하락. 포스코켐텍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기타서비스(+2.81%), 음식료/담배(+1.86%), 화학, 금속,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제약, IT H/W, 제조, 종이/목재, 건설, 비금속, 금융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기타 제조, 운송, 섬유/의류, IT S/W & SVC, 통신서비스, 인터넷, IT 부품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34.91P(+3.96P/+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