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등으로 소폭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中 추가 관세 우려와 기술주 반등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86.91에서 약보합 출발.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2,295.76에서 고점을 형성. 오전 중 재차 하락 전환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하다 정오 무렵 2,275.13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2,285선을 중심으로 지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끝에 결국 2,283.20에서 장을 마감. 美/中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지난주 트럼프 美 대통령이 모든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中 외교부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시 반드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1원 하락한 1,125.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1억, 516억 순매도, 개인은 1,92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5계약, 1,718계약 순매도, 기관은 2,25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삼성물산, SK텔레콤, KB금융,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생활건강 등은 하락. SK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섬유의복, 통신업이 1.92%, 1.58% 상승했으며, 유통업, 의료정밀, 의약품, 증권, 금융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은행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업종이 3.06%, 1.28% 하락했으며,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제조업, 보험, 운수창고, 화학, 기계, 음식료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83.20P(-5.46P/-0.24%)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등으로 상승, 82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16.21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약보합세로 돌아선 지수는 815.82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 점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821.2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정오 무렵 817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820.2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가운데, 판문점선언 국무회의 의결 및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 등으로 일부 대북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 203억 순매수, 개인은 44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SK머티리얼즈, 컴투스, 파라다이스, SKC코오롱PI, 제넥신 등이 상승. 반면, 나노스가 전일 급락에 이어 이날에도 16.34% 급락했으며, 신라젠, 에이치엘피,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코오롱티슈진(Reg.S), 휴젤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음식료/담배(+3.37%), 방송서비스(+1.52%), 오락/문화(+1.51%),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화학, 금속, IT S/W & SVC, 통신장비, 운송,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제조, 유통, 금융 업종 등이 상승. 반면, IT 부품(-2.95%), IT H/W, 섬유/의류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20.23P(+4.07P/+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