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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도 등으로 10거래일만에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성장률 호조 및 美/캐나다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브렉시트 협상 전망 속에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13.11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오전 중 2,320.8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보합권까지 밀려나는 모습. 장 후반 재차 하락 전환한 지수는 2,305.4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307.35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美 증시 호조 등으로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지만, 연일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데다 개인도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3,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본이 소폭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하락한 1,108.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3,188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1억, 2,18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3계약, 1,28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18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LG화학(-2.81%), KB금융(-2.47%), 현대모비스(-1.55%), SK이노베이션(-1.54%),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 SK텔레콤, 삼성물산, 한국전력, SK, 신한지주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저평가 분석 속에 1.82% 상승했으며, POSCO, LG생활건강,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은행(-1.87%), 금융업(-1.04%), 유통업(-1.02%),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화학, 의약품, 운수장비, 섬유의복, 보험, 음식료업, 증권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1.19%), 의료정밀(+1.07%), 철강금속, 제조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건설업, 기계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07.35P(-1.68P/-0.07%)
■ 코스닥시장, 기관 순매수 등으로 소폭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성장률 호조 및 美/캐나다간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05.22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803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807.9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하락 전환한 뒤 801.19에서 저점을 형성.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804.4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120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3억, 1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신라젠(+3.63%), 나노스(+5.53%), 제넥신(+2.04%),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Reg.S), 카페24, SK머티리얼즈, SKC코오롱PI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분기 실적 부진에 1.46% 하락했으며, CJ ENM(-2.22%), 메디톡스, 펄어비스, 휴젤, 컴투스, 파라다이스, 셀트리온제약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금속(+1.27%), IT 부품(+1.10%), 기타서비스(+1.03%), 의료/정밀 기기, 운송, 건설, 화학,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인터넷, 기계/장비, 정보기기, 비금속, 제조, IT H/W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1.56%), 통신방송서비스(-1.12%), 유통, 금융, 통신장비, 반도체,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제약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04.47P(+1.29P/+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