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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의 순매수 속에 사흘만에 반등.
지난밤 뉴욕증시가 터키發 금융위기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49.86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오전중 2,258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음. 이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점차 확대. 장 후반 2,262.52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결국 2,258.91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다만, 터키發 금융위기 상존 등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
한편, 일본, 대만은 상승했고, 홍콩, 중국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127.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910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억, 1,32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6계약, 564계약 순매수, 기관은 1,62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이노베이션(+3.38%), 삼성바이오로직스(+2.24%),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POSCO, LG화학, NAVER, SK텔레콤, 신한지주, SK,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2.57%),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KB금융, LG생활건강, 삼성생명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비금속광물(+4.42%), 섬유/의복(+3.47%), 종이/목재(+2.41%), 건설,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서비스, 통신, 은행, 철강/금속, 증권, 화학, 금융, 제조,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가기스, 음식료, 보험, 운수장비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58.91P(+10.46P/+0.47%)
■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에 사흘만에 반등.
지난밤 뉴욕증시가 터키發 금융위기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58.33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키워 오전 한때 766.2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해 오전중 756.0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대체로 상승폭을 키워 나간 끝에 761.94에서 거래를 마감. 전일 급락세를 기록했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58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2억, 56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스튜디오드래곤(+4.33%), 컴투스(+4.14%), 펄어비스(+4.01%), 신라젠(+3.26%), 카카오M(+3.13%), 휴젤, CJ ENM, 카페24,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제넥신 등이 상승. 반면, 나노스(-4.01%), 에이치엘비(-3.40%),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 셀트리온제약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출판/매체복제(+2.86%), 오락문화(+2.50%), 정보기기(+2.42%), 종이/목재(+2.16%),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금속, 운송, 화학,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IT S/W & SVC, 유통, 음식료/담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장비/부품, IT부품, 기계/장비, IT H/W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61.94P(+6.29P/+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