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 속 제약/바이오株 강세 등으로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 고조 등으로 2% 넘게 급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도 美/中 무역전쟁 우려 재부각 등으로 2,424.15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전 중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2,440선을 회복하는 모습. 이후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후 장중 2,446.28에서 고점을 형성. 장후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지수는 결국 2,444.08에서 장을 마감. 美/中간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바이오株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은 1,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하락한 1,067.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173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5억, 58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99계약, 359계약 순매수, 개인은 3,23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지속 전망에 1.65% 상승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 유럽 출시 기대감 등으로 8.29% 급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NAVER,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도 상승. 반면, 현대차, POSCO, LG화학, 삼성물산, KB금융,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SK,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약품 업종이 5.50% 상승했으며, 건설 업종도 GS건설 어닝 서프라이즈 속 실적 개선 기대감에 4.06% 상승. 통신업, 은행, 제조업,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업, 서비스업 등도 상승. 반면,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금융업, 증권, 종이목재, 음식료업, 보험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44.08P(+14.50P/+0.60%)
■ 코스닥시장, 개인, 외국인 동반 순매수 속 제약/바이오株 강세 등으로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 고조 등으로 급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6.75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865.5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전 장중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인 874.44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0억, 18억 순매수, 기관은 6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휴젤, 카카오M, 코미팜, 컴투스, 파라다이스, SK머티리얼즈 등이 상승. 반면, CJ E&M, 코오롱티슈진(Reg.S), 스튜디오드래곤, 제넥신, 포스코켐텍, 네이처셀, CJ오쇼핑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인터넷과 제약 업종이 5.04%, 2.86%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유통, 제조, 통신서비스, 화학,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기타 제조, 의료/정밀 기기, 금융, 오락/문화, 통신장비, 반도체 업종 등이 상승. 반면, IT 부품, 비금속, 운송, 컴퓨터서비스, IT H/W,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종이/목재, 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74.44(+6.48P/+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