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1분기 GDP 부진에 이틀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주요 지수의 사상 최고치 가격 부담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95.47(-5.56P, -0.25%)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187.44(-13.59P, -0.6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음. 정오 부근 2,200.89(-0.14P, -0.0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결국 장 후반 2,190.50(-10.53P, -0.48%)에서 거래를 마감. 이날 개장전 발표된 1분기 GDP 성장률이 -0.3%로 1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이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 기관이 나흘째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약 3주만에 2,200선을 하회.
일본,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혼조.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6원 상승한 1,160.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7억, 176억 순매도, 개인은 61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41계약, 1,013계약 순매도, 개인은 2,72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바이오로직스(-6.49%)는 1분기 실적 부진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소식 등으로 약세. 이 외에 삼성물산(-4.98%), 기아차(-3.30%), LG생활건강(-3.12%), 셀트리온(-2.98%), SK이노베이션(-2.58%), 현대모비스(-1.94%), SK(-1.14%), 한국전력(-1.07%)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2.17%)는 1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2분기 기대감 등으로 상승. 이 외에 LG화학(+0.97%), 신한지주(+0.91%), 삼성에스디에스(+0.91%)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약품(-2.99%), 비금속광물(-1.98%), 종이/목재(-1.68%), 유통(-1.60%), 운수창고(-1.59%), 운수장비(-1.42%), 전기가스(-1.25%)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2.54%), 은행(+0.69%), 건설(+0.47%), 증권(+0.38%), 통신(+0.33%)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90.50P(-10.53P/-0.48%)
■ 코스닥시장, 1분기 GDP 부진에 나흘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주요지수의 사상 최고치 부담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57.64(-0.18P, -0.02%)로 약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장 초반 751선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오전중 낙폭을 줄여 756선을 회복하기도 했음. 그러나 재차 낙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낙폭을 확대해나간 끝에 장중 저점인 750.43(-7.39P, -0.98%)에서 거래를 마감. 개장전 발표된 1분기 GDP 성장률이 -0.3%을 기록한 점이 코스닥지수를 끌어내렸음. 외국인이 이틀째, 기관이 나흘째 순매도를 보였고,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 230억 순매도, 개인은 57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셀트리온헬스케어(-3.52%), 휴젤(-2.82%), 펄어비스(-2.27%), 파라다이스(-1.85%), 헬릭스미스(-1.82%), 컴투스(-1.79%), 신라젠(-1.69%), 셀트리온제약(-1.68%), 제넥신(-1.49%) 등이 하락. 반면, 원익IPS(+2.25%), 포스코케미칼(+0.90%)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유통(-2.64%), 오락문화(-2.14%), 출판/매체복제(-1.91%), 디지털컨텐츠(-1.79%), 섬유/의류(-1.70%), 기타제조(-1.51%), 금융(-1.35%), 기계/장비(-1.30%), 운송장비/부품(-1.28%), IT S/W & SVC(-1.25%) 등이 하락. 반면, 반도체(+1.00%), 종이/목재(+0.21%), IT H/W(+0.15%)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50.43P(-7.39P/-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