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기관과 개인 순매수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 완화 속 소폭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9.94에서 약보합 출발한 후 장 초반 낙폭을 키워 2,419.5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여 오전 중 상승 전환 했고, 오전 한때 2,454.36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정오가 지나면서 상승폭이 재차 둔화되는 모습.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장 후반까지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인 끝에 2,450.74에서 거래를 마감. 금일 시진핑 국가 주석의 보아오 포럼 연설 이후 美-中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점이 코스피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날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은 금융권을 포함한 대외 개방 확대, 자동차 등 수입 관세 인하를 통한 수입 확대 등을 천명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원 하락한 1,066.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19억원, 309억원 순매수를 기록. 외국인은 1,17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개인이 각각 2,972계약, 3,90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6,901계약 순매도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74% 상승하면서 시총 3위에 올랐고, POSCO, 삼성물산, KB금융,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NAVER 등도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LG화학, 삼성생명,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했고, 현대차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은행, 철강/금속, 의약품, 유통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창고, 기계, 음식료업, 의료정밀, 증권, 보험 업종이 상승. 반면, 전기/전자, 종이/목재, 건설, 통신, 화학, 서비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50.74P(+6.66P/+0.27%)
■ 코스닥시장, 개인 순매수 속에 이틀 연속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6.22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866.7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서서히 낙폭을 줄여나갔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 막판 상승세를 보인 끝에 장중 고점인 877.30에서 거래를 마감. 시진핑 국가주석의 보아오 포럼 연설 이후 중국의 시장 개방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
수급별로는 개인이 366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21억, 5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 바이로메드, CJ E&M, 셀트리온제약, 카카오M, 제넥신, 코미팜, CJ오쇼핑, 휴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Reg.S), 스튜디오드래곤, 포스코켐텍,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 파라다이스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음.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운송, 제약, 화학,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제조, 반도체, IT H/W 등이 상승.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건설, 금융, 비금속, 종이/목재, 유통, 금속, 기계/장비, 인터넷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77.30(+2.86P/+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