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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 속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양호한 소매판매 속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브렉시트 표결을 앞두고 혼조. 이날 코스피지수는 2,154.61(+16.51P, +0.77%)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161.69(+23.59P, +1.1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음. 오전중 2,150.96(+12.86P, +0.6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고, 시간이 갈수록 재차 상승. 오후 들어 2,156선을 중심으로 횡보하다 장 후반 재차 상승한 끝에 2,157.18(+19.08P, +0.89%)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양호한 소매판매 발표와 기술주 상승, 파월 의장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 재확인 발언 등이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 아울러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및 브렉시트 우려 완화, 우리나라의 OECD 경기선행지수 21개월만에 반등 등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으나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를 보이며 상승폭은 제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하락한 1,129.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758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억, 20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이 3,349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5계약, 2,05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현대차(+3.72%), 삼성전자(+2.29%), 삼성에스디에스(+2.26%), 셀트리온(+1.95%), SK하이닉스(+1.65%), 한국전력(+1.43%), POSCO(+1.41%), 삼성물산(+1.38%), LG화학(+1.25%), 현대모비스(+1.22%) 등이 상승. 반면, NAVER(-2.25%), 삼성SDI(-0.92%), SK텔레콤(-0.40%)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료정밀(+2.32%), 전기/전자(+1.84%), 운수장비(+1.76%), 비금속광물(+1.65%), 은행(+1.47%), 섬유/의복(+1.34%), 제조(+1.23%), 의약품(+1.13%), 전기가스(+1.11%) 등이 상승. 반면, 통신(-0.20%), 종이/목재(-0.18%), 기계(-0.13%)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57.18P(+19.08P/+0.89%)
■ 코스닥시장,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양호한 소매판매 속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45.76(+6.67P, +0.90%)로 상승 출발.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 중 754선을 상회. 오후 들어 시총 2위 신라젠이 급반락 하면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장중 고점인 754.76(+15.67P, +2.12%)에서 거래를 마감. 美 소매판매 호조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브렉시트 합의 낙관론 등이 호재로 작용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는 2% 넘게 상승.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수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3억, 2,363억 순매수, 개인은 3,48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아난티(+6.18%), 메디톡스(+5.98%), 포스코켐텍(+5.91%), 에이치엘비(+5.85%), 휴젤(+4.82%), SK머티리얼즈(+4.76%), 바이로메드(+4.65%), 셀트리온제약(+4.43%), 스튜디오드래곤(+4.23%), CJ ENM(+3.74%), 코미팜(+3.60%), 셀트리온헬스케어(+3.59%), 차바이오텍(+3.31%) 등이 상승. 반면, 신라젠(-1.73%)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비금속(+4.27%), 제약(+3.82%), 방송서비스(+3.10%), 통신방송서비스(+2.87%), 기타제조(+2.78%), 반도체(+2.74%), 유통(+2.69%), 운송장비/부품(+2.53%), IT H/W(+2.06%) 등이 2% 넘게 상승. 이 외에 금융, 통신서비스, 금속,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IT부품, 건설 등도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54.76P(+15.67P/+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