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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속에 약보합.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도 애플 강세 지속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지수도 기술주 상승 속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88.51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298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내 2,290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점차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 한때 2,300.3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서서히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장 후반 하락 전환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2,283.2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결국 2,286.5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기관이 나흘째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 역시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한편, 홍콩과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과 중국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124.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2억, 52억 순매도, 개인은 184억 순매수.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34계약, 34계약 순매도, 개인은 87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SK하이닉스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4.68% 하락했고, 이 외에도 LG화학(-2.56%), 한국전력(-2.51%), 셀트리온(-2.32%), 삼성물산, LG생활건강,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하락. 반면, 삼성생명(+3.57%), POSCO(+2.64%), SK(+2.14%),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현대모비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전기가스(-2.73%), 건설(-2.01%), 의료정밀,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 은행, 기계, 섬유/의복, 운수창고, 제조, 음식료, 의약품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보험, 철강/금속, 금융, 통신, 운수장비, 증권, 서비스, 유통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86.50P(-1.18P/-0.05%)
■ 코스닥시장,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속에 1% 가까이 하락.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에도 애플 강세 지속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89.26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790.82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이후에도 보합권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음. 오후 들어서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히 낙폭을 키웠고, 장 막판 780.9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결국 781.41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 연속 동반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시총상위 주요 바이오株들의 하락이 두드러지는 모습.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0억, 250억 순매도, 개인은 1,00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바이로메드(-4.33%), 포스코켐텍(-4.24%), SKC코오롱PI(-3.83%), 메디톡스(-3.79%), 스튜디오드래곤(-3.75%), 펄어비스(-3.31%),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젤, 셀트리온제약, 신라젠, 제넥신 등이 하락. 반면, 파라다이스(+4.07%), 에이치엘비(+3.92%), 나노스, CJ ENM, 카카오M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비금속, 유통, 기술성장기업, 기타서비스, 기타제조,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건설, 기계/장비, 화학, 제약, 반도체,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IT S/W & SVC,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IT H/W, IT종합,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81.41P(-7.40P/-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