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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에 닷새째 상승, 2,280선 회복.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정치불안 및 Fed의 무역분쟁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고,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으로 유럽 주요국 지수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82.57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오전중 하락 전환했고, 소폭 하락세를 보였음. 오후 들어서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지수는 2,268.0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줄여나갔고, 장 후반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키운 끝에 2,282.8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2,282.60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결과와 잭슨홀 미팅 등을 앞둔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일본, 대만, 중국이 상승했고, 홍콩은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121.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36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32억, 45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40계약, 1,46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94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아모레퍼시픽(+5.45%), LG생활건강(+5.21%)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이 외에도 NAVER(+3.35%), 셀트리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모비스, SK텔레콤, SK,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반면, POSCO,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3.31%), 건설, 서비스, 통신,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전자, 유통, 제조,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 운수장비, 보험, 은행, 전기가스, 종이/목재, 기계, 금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82.60P(+9.27P/+0.41%)
■ 코스닥시장, 외국인/개인 순매수 속 상승, 790선 회복.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정치불안 및 Fed의 무역분쟁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88.90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792.03에서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 오전중 하락 전환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782.9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낙폭을 줄여나갔고, 재차 상승전환한 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791.28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이 순매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에 중국 소비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8억, 36억 순매수, 기관은 23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스튜디오드래곤(+4.96%), 에이치엘비(+3.86%), CJ ENM(+2.67%), 포스코켐텍(+2.51%), 컴투스(+2.18%), 신라젠, 나노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카카오M, 파라다이스, 제넥신, 고영 등이 상승. 반면, 휴젤, SK머티리얼즈,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하락. 코오롱티슈진(Reg.S), SKC코오롱PI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인터넷(+3.07%), 방송서비스(+2.18%), 비금속(+2.11%), 오락문화,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IT S/W & SVC, 화학,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건설, 제조,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반도체,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섬유/의류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91.28P(+5.33P/+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