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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도 등으로 약보합 마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GDP 시장 예상치 하회 및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및 무역전쟁 우려 완화 등으로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90.18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던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283.29에서 저점을 형성. 오전 중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2,296.9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재차 낙폭을 확대. 정오 무렵 2,29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대체로 오후 내내 2,290선 위에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결국 2,293.51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지난 주말 美 기술주들이 부지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날 국내증시에서도 IT대표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1,700억원 넘게 순매도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상승한 1,120.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727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40억, 3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2계약, 56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72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신한지주, LG생활건강, SK,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현대차, LG화학, KB금융, 삼성물산, 한국전력,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업(+2.60%), 비금속광물(+1.30%), 보험(+1.16%), 전기가스업(+1.10%), 운수창고, 철강금속, 통신업, 운수장비, 기계, 유통업, 음식료업, 금융업,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서비스업(-1.08%), 의료정밀(-1.04%), 전기전자(-0.96%), 제조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약품, 증권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93.51P(-1.48P/-0.06%)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등으로 하락.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GDP 시장 예상치 하회 및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73.00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774.8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 오전 중 낙폭을 확대하며 763.6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점차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장중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던 지수는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769.80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7억, 755억 순매도, 개인은 1,34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스튜디오드래곤(-5.26%), 컴투스(-4.94%), CJ ENM(-3.82%), 바이로메드(-3.61%), 코오롱티슈진(Reg.S), 제넥신, 카카오M,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셀트리온제약,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 신라젠, 포스코켐텍, 휴젤, SKC코오롱PI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업종이 4.81%, 3.20% 하락한 것을 비롯해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IT S/W & SVC, 제약,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IT 부품, 의료/정밀 기기, 일반전기전자, 금융, 화학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건설과 비금속 업종이 2.62%, 2.33% 상승했으며, 섬유/의류, 운송, 금속, 음식료/담배, 기타 제조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69.80P(-4.18P/-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