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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및 中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지수도 은행주 상승 및 中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84.38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292.61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고, 하락 전환.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등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막판 2,269.6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결국 2,273.03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속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총 상위 바이오株들이 큰 폭으로 하락.
한편, 일본, 홍콩이 상승한 반면, 대만과 중국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9원 내린 1,126.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28억, 1,267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3,00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76계약, 42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133계약 순매도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생활건강(-5.56%), 삼성바이오로직스(-5.36%), 셀트리온(-5.28%), SK(-5.11%), SK하이닉스(-3.71%), 삼성물산,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하락. 반면, LG화학(+9.38%), POSCO, 현대차, KB금융, NAVER,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은 상승.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등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의약품(-4.65%)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이 외에 유통, 보험, 전기/전자, 제조, 종이/목재, 음식료, 기계, 금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 은행, 화학, 섬유/의복, 통신,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73.03P(-7.17P/-0.31%)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속 하락, 연저점 경신.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및 中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764.66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766.0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이내 하락 전환. 이후 낙폭을 키웠고 오전중 750선을 하회하기도 했음. 오후 들어서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더욱 키웠고, 744.1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748.89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고,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등 시총 상위 바이오株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6억, 498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909억 순매수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종목이 우세. 신라젠(-7.95%), 셀트리온헬스케어(-5.78%), 코오롱티슈진(Reg.S)(-5.71%), 바이로메드(-5.24%), 나노스(-5.11%), 셀트리온제약(-4.93%), 펄어비스,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카페24, 에이치엘비 등이 하락. 반면, 포스코켐텍(+5.08%), 컴투스(+3.63%), SKC코오롱PI(+2.21%), 카카오M, 제넥신, 휴젤, 파라다이스, CJ ENM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유통(-4.02%), 기술성장기업(-3.35%), 제약(-3.34%), 기타서비스(-3.24%), 소프트웨어, 반도체, 섬유/의류,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제조, IT H/W,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운송, 기계/장비, IT부품, 금속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3.10%), 출판/매체복제, 건설 등 일부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48.89P(-12.68P/-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