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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속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중동 리스크 부각 및 무역전쟁 우려 지속에도 은행주/기술주 강세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고, 유럽 주요국 지수는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73.15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오전 한때 2,263.1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낙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음. 이후 코스피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음. 장 후반 2,284.43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2,280.20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SDI를 비롯한 주요 IT 관련주들과 대북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한편,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오른 1,135.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97억, 624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034억 순매도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84계약, 631계약 순매수를 기록, 기관은 1,877계약 순매도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NAVER(-3.75%), 신한지주(-2.20%),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셀트리온 등은 하락. 반면, LG생활건강(+4.56%), 한국전력(+2.79%), POSCO(+2.52%), SK하이닉스(+2.33%), 삼성생명, SK텔레콤, SK,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상승. 현대차,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비금속광물(+5.89%), 건설(+5.30%), 철강/금속(+2.94%), 기계(+2.77%), 전기가스(+2.21%), 섬유/의복, 유통, 음식료, 화학, 종이/목재, 증권, 보험, 통신, 제조,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은행, 운수창고, 서비스, 운수장비, 의약품 업종 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80.20P(+10.89P/+0.48%)
■ 코스닥시장, 외국인의 순매수 속 7거래일만에 반등.
지난밤 뉴욕증시가 중동 리스크 부각 및 무역전쟁 우려 지속에도 은행주/기술주 강세 등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0.57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756.6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고, 상승폭을 키워 오전중 767선 위로 올라섰음. 이후 상승폭을 줄여 764선을 하회했으나 재차 상승했고, 오후 한때 767.7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761.57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7거래일만에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였고, 대북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전일에 이어 금일도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을 비롯한 시총상위 일부 바이오株들이 하락한 점 등은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35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 200억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고영, 카페24, 파라다이스,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카카오M, 컴투스, SK머티리얼즈 등은 상승. 반면, 메디톡스, 나노스, 신라젠,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제넥신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운송(+4.26%), 인터넷(+4.07%), 일반전기전자(+3.64%), 건설(+3.23%), 금속, 정보기기,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상승. 다만, 기술성장기업,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섬유/의류 등 일부 업종 만이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DAQ 761.57P(+4.61P/+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