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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도에 소폭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넷플릭스 실적 부진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13.78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319.3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2,300선 위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던 지수는 장 후반 하락 전환한 뒤 2,287.1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290.11에서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 파월 Fed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 속에 미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기관이 2,6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하락 전환하는 모습.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2원 상승한 1,132.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636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5억, 91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3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2계약, 3,48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1.86%), 현대차(-1.98%), 한국전력(-2.04%), 신한지주,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SK, KB금융,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79%), LG화학(+2.95%),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이 상승. POSCO와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전기전자와 보험 업종만 상승했을 뿐, 비금속광물과 건설, 운수장비 업종이 3.99%, 3.09%, 2.1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기계,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금융업, 유통업, 철강금속, 증권, 화학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90.11P(-7.81P/-0.34%)
■ 코스닥시장,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에 1% 넘게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경기 낙관 발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23.80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826.3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820선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장중 급격히 낙폭을 확대. 장후반 급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804.4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810.44에서 장을 마감. 미국發 훈풍 속에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하락 전환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네이처셀이 라정찬 대표이사 구속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대북 관련주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 45억 순매도, 개인은 43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CJ ENM이 합병 후 거래 첫날 5.50% 하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나노스, 펄어비스,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포스코켐텍, 카카오M, 컴투스, 휴젤, 카페24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Reg.S),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5.86%, 4.20%, 3.25%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타 제조,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인터넷, 건설, 금속, 정보기기, 제조, 제약, IT 부품,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유통,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10.44P(-9.28P/-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