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글로벌증시 상승 속 외국인, 개인 동반 순매수 등으로 나흘째 상승, 2,45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애플 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도 이탈리아, 스페인 정국불안 완화 등으로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0.39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하락세를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해 오전 중 2,432.8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 장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지수는 결국 2,455.7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453.76에서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글로벌증시 상승 속에 반도체 등 기술주와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현충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대만이 소폭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하락한 1,070.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9억, 920억 순매수, 기관은 1,30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47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8계약, 1,74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반도체 관련주 강세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0.39%, 1.3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KB금융, NAVER,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은 하락. POSCO와 한국전력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건설과 의료정밀 업종이 2.69%, 2.07% 상승한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은행, 증권, 보험, 화학,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유통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제조업, 통신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 의약품, 운수창고, 음식료업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53.76P(+6.00P/+0.25%)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애플 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81.71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881.9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하며 874.1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지수는 낙폭 대부분을 만회한 끝에 결국 877.16에서 장을 마감. 현충일 휴장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약보합세로 마감하는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 38억 순매도, 개인은 14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신라젠이 펙사벡 효능 입증 소식에 2.55% 상승했으며, 반도체 관련주 강세 속에 SK머티리얼즈가 6.78% 상승. CJ E&M, 스튜디오드래곤, 포스코켐텍, 컴투스, 카카오M, 코미팜, 휴젤 등도 상승.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관련주 강세 속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55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5.84% 상승.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나노스,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제넥신, 코오롱티슈진(Reg.S)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반도체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화학,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IT H/W, 음식료/담배, 건설, 비금속,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인터넷과 운송장비/부품, 운송 업종이 4.64%, 4.24%, 3.33% 하락했으며,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IT S/W & SVC, 기타서비스, 제약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77.16P(-0.28P/-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