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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저가 매수세 유입 속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엿새만에 반등, 2,36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갈등 고조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2,350.24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36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다 2,345.2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중 2,360선을 재차 회복한 뒤 장 후반 2,370선 마저 넘어서며 2,374.5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막판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2,363.91에서 장을 마감.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0원 하락한 1,105.1원을 기록하면서 엿새만에 하락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15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5억, 16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1,108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계약, 88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차 증선위 정례회의 개최 속에 10.24%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 셀트리온, POSCO, LG화학, LG생활건강, NAVER, 삼성물산,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SK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삼성전자와 KB금융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약품과 은행 업종이 4.96%, 3.09%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증권, 화학, 기계, 통신업, 제조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유통업 등이 상승. 반면, 보험,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63.91P(+23.80P/+1.02%)
■ 코스닥시장, 저가 매수세 유입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3% 넘게 급등, 84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갈등 고조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최근 급락세에서 반등하며 819.87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이 둔화되며 817.6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3% 넘게 급등하면서 장중 고점인 840.17에서 장을 마감.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6억, 1,022억 순매수, 개인은 2,622억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6.69%), 신라젠(+2.89%), 메디톡스(+5.52%), 바이로메드(+5.44%), 스튜디오드래곤(+10.47%) 등 시가총액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포스코켐텍(+6.95%), 컴투스(+3.00%) 등 20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통신장비 업종만 소폭 하락했을 뿐, 방송서비스와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6.15%, 5.66%, 5.1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유통, 비금속,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운송, 음식료/담배, 금속, 제약, 기타서비스, 제조, 화학, 소프트웨어, 의료/정밀 기기, 반도체 등 대부분 업종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40.17P(+24.78P/+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