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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의 순매도 속 사흘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ECB 통화정책회의 안도감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유로화 급락 속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2.18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2,433.51에서 고점을 형성한 후 이내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 2,410선을 하회. 이후 2,410선 초중반 부근에서 낙폭을 줄이고 늘리기를 반복하다 장 막판 재차 낙폭을 확대, 2,403.9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2,404.04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美 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기조 확산 여파 속에 외국인이 5,0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홍콩, 중국은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6원 급등한 1,097.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564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41억, 2,660억 순매수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997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8계약, 264계약 순매수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POSCO, LG생활건강, KB금융, 삼성물산, NAVER,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SK,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첫 신약물질 CT-P27 美 임상2b상 종료예정 소식에 셀트리온이 6.61% 급등했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태양광 설치 소식 속에 삼성SDI는 3.74% 상승. 이 외에 SK하이닉스, LG화학,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 일부 종목들도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서비스, 통신, 은행, 운수창고, 금융, 보험, 유통, 증권,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장비, 건설, 화학, 제조, 음식료, 종이/목재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 일부 업종들은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404.04P(-19.44P/-0.80%)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닷새만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ECB 통화정책회의 안도감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6.77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869.77까지 장중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 865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줄였음. 이후 866선을 중심으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 863.4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장 후반 재차 상승 전환했고, 소폭 상승세를 보인 끝에 결국 866.22에서 거래를 마감.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신라젠 등 일부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과 전일 급락했던 일부 대북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된 점 등이 코스닥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 78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469억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첫 신약물질 美 임상2b상 종료 예정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이 각각 4.15%, 3.04% 상승했고, 이 외에 신라젠, 에이치엘비, CJ E&M,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Reg.S), 휴젤 등이 상승. 반면, 제넥신, 카카오M,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코미팜, 카페24, 포스코켐텍,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 유통, 일반전기전자, 금속,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제조, 기타제조 업종 등은 상승. 반면,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운송, 정보기기,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IT부품, IT H/W, 금융, 통신장비, 화학, 기타서비스, IT S/W & SVC, 비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66.22P(+1.66P/+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