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美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이틀째 하락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0.86에서 하락 출발.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갔고, 오후들어 2,430선을 하회. 장 후반 2,440선 위로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낙폭을 키웠고, 2,422.3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2,423.48에서 거래를 마감. 美 기준금리 인상과 점도표 상 올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3차례에서 4차례로 상향 조정된 점이 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 한편, 금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았으나 코스피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음.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9원 상승한 1,083.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15억, 534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5,027억 순매수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72계약, 1,849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5,252계약 순매수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증선위의 2015년 이전 회계적정성 검토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01% 하락했고, 이 외에도 삼성물산(-3.16%), 현대차(-3.91%), 삼성전자(-2.43%), SK하이닉스(-2.38%), SK(-2.66%), SK텔레콤(-2.03%), LG화학(-2.76%), NAVER,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2.56%), POSCO(+0.96%), LG생활건강(+0.28%) 등 일부 종목들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종목이 하락. 건설(-5.60%), 비금속광물(-5.44%), 증권(-3.35%), 기계(-3.28%), 운수장비(-3.11%)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이 외에도 종이/목재, 전기/전자, 전기가스, 유통, 제조, 금융, 운수창고, 철강/금속, 은행, 음식료, 화학, 통신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업종 만이 0.62%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423.48P(-45.35P/-1.84%)
■ 코스닥시장, 美 기준금리 인상 속 나흘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기준금리 인상 속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3.02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워나갔고, 오후 들어 862선 초반까지 낙폭을 키웠음. 이후 장 후반 868선 가까이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낙폭을 키웠고 861.1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다소 줄여 864.56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美 기준금리 인상 및 점도표 상 연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상향 조정 소식이 증시를 끌어내렸음. 또한, 6.12 美北정상회담 이후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대북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27억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억, 64억 순매수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종목이 우세. 컴투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나노스, 에이치엘비, CJ E&M, 스튜디오드래곤, 포스코켐텍, 카카오M, 파라다이스, 코미팜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휴젤, 제넥신, SK머티리얼즈, 카페24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금속, 종이/목재, 운송, 음식료/담배, 비금속, 방송서비스, 건설,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섬유/의류, 기계/장비, 제조, 금융, 통신장비, 정보기기, 디지털콘텐츠, IT부품, 통신서비스, 반도체, 화학 업종 등도 하락. 반면, 유통,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DAQ 864.56P(-10.48P/-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