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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北美 정상회담 취소 속에 이틀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北美 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하락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지수 역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도 北美 회담 취소 소식 속에 2,452.80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2,444.77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여나갔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해 2,466.57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하락세를 보였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2,460.80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지난밤 트럼프 대통령이 北美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한 점이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낙폭은 제한됐음.
한편, 일본과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과 홍콩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078.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4,791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1억, 1,264억 순매수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3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0계약, 1,01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POSCO(-3.08%), 한국전력(-2.56%), 현대차, KB금융,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3.97%), 삼성바이오로직스(+2.99%),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물산, NAVER, LG생활건강,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비금속광물, 건설, 기계, 철강/금속, 전기가스, 종이/목재,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보험, 증권, 금융, 음식료, 은행, 화학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 전기/전자, 통신, 서비스 업종 등 일부 업종 만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460.80P(-5.21P/-0.21%)
■ 코스닥시장, 北美정상회담 취소에 하락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北美 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866.20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859.0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이내 낙폭을 줄여나갔음. 오후 들어 870.71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낙폭을 키웠고, 지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868.35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北美정상회담 취소 여파에 대북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고, 바이오株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낙폭이 제한됐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1,373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5억, 522억 순매수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에이치엘비(+7.67%), 셀트리온헬스케어(+7.17%), 네이처셀(+5.76%), 제넥신, 메디톡스, 신라젠,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컴투스, 펄어비스, 포스코켐텍 등이 상승. 반면, 나노스(-4.02%), 파라다이스(-2.31%), 카카오M, 휴젤, 코오롱티슈진(Reg.S), 스튜디오드래곤, 코미팜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 금속, 운송,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비금속, 섬유/의류, 오락문화,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금융,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IT부품, IT S/W & SVC 등이 하락. 반면, 유통, 운송장비/부품, 제약, 디지털컨텐츠 등 일부 업종 만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DAQ 868.35P(-4.97P/-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