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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 매도세에 나흘만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美中 무역갈등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77.48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2,481.31에서 고점을 형성한후 상승폭을 줄였고, 하락 전환해 오전 한때 2,457.8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여 장 후반 2,47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낙폭을 다소 키운 끝에 2,466.01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2,000억원이 넘는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된 가운데,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최고 25% 관세 부과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자동차株가 하락한 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전일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株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음.
한편, 중국과 일본이 하락했고,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원 내린 1,079.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044억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49억, 318억 순매수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6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25계약, 3,84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3.11%), 현대모비스(-3.24%)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이 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한국전력, NAVER, 삼성생명, SK, SK이노베이션 등도 하락. 반면, LG생활건강(+5.14%), 삼성바이오로직스(+4.63%), 셀트리온(+2.72%),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전기가스, 종이/목재, 건설, 보험, 전기/전자, 음식료, 제조, 금융, 기계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섬유/의복, 통신, 유통, 서비스, 운수창고, 화학, 증권, 철강/금속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66.01P(-5.90P/-0.24%)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상승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로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871.68에서 상승 출발. 오전 한때 875.31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이내 상승폭을 줄여 하락 전환, 866.4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재차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했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인 끝에 873.32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제약·바이오株 반등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870선을 회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1억, 152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106억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신라젠(+8.06%), 메디톡스(+5.75%), 에이치엘비(+5.60%), 코미팜(+3.77%), 셀트리온제약(+3.04%), 셀트리온헬스케어, 네이처셀, CJ E&M, 코오롱티슈진(Reg.S), 나노스 등이 상승. 반면, 제넥신,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제약, 인터넷,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정보기기,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IT S/W & SVC,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건설, 비금속, 금속, 종이/목재,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오락문화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73.32P(+4.16P/+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