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사흘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북미정상회담 및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탈리아 정세 우려 속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 전일 석가탄신일로 휴장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2,462.98에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475선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오후 들어 소폭 상승흐름을 보이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점차 키웠고, 장 후반 2,476.86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결국 2,471.91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금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보였고, 미국發 반도체 훈풍 등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인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080.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835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1억, 781억 순매도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7,47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41계약, 3,540계약 순매도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3.60%), SK하이닉스(+6.96%) 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NAVER, SK텔레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4.63%), 현대차(-3.02%),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종이/목재, 운수장비, 금융, 화학, 건설, 보험, 유통, 음식료, 서비스, 증권업종 등이 하락. 다만,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은행 업종 등은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471.91P(+6.34P/+0.26%)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나흘만에 하락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북미정상회담 및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875.12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875.3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 오후 한때 867.2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여 871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하락해 869.16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였고, 제약·바이오와 대북관련주들이 하락한 점 등이 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 107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616억 순매수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나노스(-8.52%), 코미팜(-4.24%), 셀트리온제약(-4.00%), 메디톡스, 신라젠, 파라다이스, 제넥신, 카카오M,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하락. 반면, 바이로메드(+14.13%), SK머티리얼즈(+4.31%),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Reg.S), 에이치엘비,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컴투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 제약, 건설, 유통, 금속,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제조,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금융, 스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 반도체, 정보기기, 비금속,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 H/W, 화학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69.16P(-3.80P/-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