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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이틀째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 속 혼조세를 보였고, 유럽증시가 이탈리아 정세 불안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4.07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웠고, 2,447.6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재차 상승해 2,472.30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이후 코스피지수는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상승폭을 다소 줄여 장 후반까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2,465.57에서 거래를 마감. 석가탄신일 휴장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 속에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전일 美-中 무역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봉합수준에 그치면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점 등은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동반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8원 오른 1,085.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억, 26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455억 순매도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8계약, 221계약 순매수, 개인은 3,419계약 순매도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NAVER, 삼성생명, LG생활건강, SK텔레콤 등은 하락.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 철강/금속, 건설, 증권, 운수창고, 서비스, 음식료, 유통, 통신, 보험, 화학, 운수장비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복, 은행, 전기/전자,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65.57P(+4.92P/+0.20%)
■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의 매수 속에 사흘째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1.49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늘리고 줄이기를 반복하다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오전중 875선위로 올라섰음. 오후 들어 876선에 바짝 다가선후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876.1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결국,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872.96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이 5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0억, 130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493억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나노스(+10.47%), 메디톡스(+4.13%), 컴투스(+3.21%), 네이처셀, 제넥신, 셀트리온제약, 바이로메드, 휴젤, 포스코켐텍,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엘비, 신라젠 등이 상승. 반면, 코미팜(-3.04%), 펄어비스(-2.50%), 셀트리온헬스케어, SK머티리얼즈, CJ E&M, 카카오M,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인터넷(+3.53%), IT부품(+2.85%), 오락문화,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IT H/W, 운송장비/부품, 제약, 기타서비스, 금융, IT종합, 음식료/담배 업종 등이 상승. 운송, 통신서비스, 건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72.96P(+3.51P/+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