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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에 나흘째 하락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상승 및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소식에 하락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44.19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줄였고, 2,453.54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 오전 중 2,436.51까지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이후 장 후반까지 2,440선 부근에서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낙폭을 줄여 2,448.81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美 국채금리가 4년여 만에 3%를 넘어섰고,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나흘째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이날,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오른 1,080.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626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34억, 67억 순매수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79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25계약, 15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화학(-5.87%), LG생활건강(-3.47%), SK이노베이션(-3.01%)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KB금융,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하락. 반면, NAVER, SK텔레콤, POSCO,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은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기계(-2.89%), 화학(-2.64%), 비금속광물(-2.01%)이 2%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이 외에도 건설, 증권, 전기/가스, 섬유/의복, 은행, 금융, 의료정밀, 종이/목재,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이 하락. 반면, 통신, 의약품, 보험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48.81P(-15.33P/-0.62%)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 사흘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3% 돌파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9.31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상승 전환했고, 879.00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 전환.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갔고, 장 후반 862.0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869.93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금리 상승 여파 속에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도 이틀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3억, 53억 순매도, 개인은 1,27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 에이치엘비(-6.52%), 스튜디오드래곤(-2.88%), SK머티리얼즈, 코미팜, 휴젤, 코오롱티슈진(Reg.S), 신라젠, 펄어비스 등이 하락 마감.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01%), 메디톡스(+5.78%), 바이로메드(+2.92%), 나노스, 셀트리온제약, 카카오M, 포스코켐텍, 제넥신 등은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건설, 금속, 통신장비, 화학, 금융, 기계/장비, IT S/W & SVC, 오락문화, 반도체,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운송, IT H/W, IT부품, 종이/목재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유통,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비금속, 제약 업종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69.93P(-3.68P/-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