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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에 사흘째 하락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상승 우려 속 혼조 마감했고, 유럽증시는 금융주 상승 속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78.47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479.3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이내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웠음. 오전 한때 2,454.44에서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축소했고, 이후 장 후반까지 2,470선을 중심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장 막판 낙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2,464.14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준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속에 삼성전자(-2.77%)와 SK하이닉스(-2.73%) 등 주요 IT/반도체 대표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이날, 일본, 홍콩, 중국이 상승한 가운데, 대만은 1.10%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8원 오른 1,076.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389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6억, 1,688억 순매수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59계약, 8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3,30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생명,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한국전력, LG화학, POSCO,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SK, SK텔레콤, 셀트리온 등은 하락. 삼성물산, LG생활건강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 증권과 보험이 각각 2.76%, 1.65% 상승했고, 음식료, 은행, 금융, 건설, 서비스, 전기가스,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화학, 기계, 섬유/의복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전자 업종이 2.74% 하락했고,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통신, 종이/목재, 의약품 업종 등이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464.14P(-9.97P/-0.40%)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이틀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상승 우려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81.58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883.78에서 장중 고점을 찍은 후 하락 반전. 재차 상승한 지수는 882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소폭 상승흐름을 이어갔음. 장 후반 재차 하락 전환한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키웠고, 873.22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873.61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신라젠(-5.23%), 메디톡스(-4.29%), 휴젤(-5.92%) 등 시총 상위 바이오 관련주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5억, 446억 순매도, 개인은 1,24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신라젠,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젤,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CJ E&M, 포스코켐텍, 코미팜, 코오롱티슈진(Reg.S)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 셀트리온제약, 카카오M, 컴투스, 네이처셀, SK머티리얼즈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인터넷,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비금속, 반도체, 제약, IT부품, IT H/W, 오락문화,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화학,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금융, 운송,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73.61P(-5.41P/-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