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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에 소폭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시리아 우려 완화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시리아 불확실성 등으로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9.39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460선을 회복한 지수는 2,465.63에서 고점을 형성.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2,449.0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2,450선 중반대에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해 장후반 2,4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낙폭 일부를 만회하며 결국 2,453.77에서 장을 마감.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다소 완화됐지만, 美 상무부가 中 통신장비 업체 ZTE에 제재 조치를 발표하는 등 美/中 무역전쟁 우려가 재부각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은 2,7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0원 하락한 1,067.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761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9억, 52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9계약, 126계약 순매도, 기관은 1,02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물산, KB금융, NAVER, 삼성생명, 신한지주, SK 등이 하락. 반면,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권익 요구 소식에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94%, 1.22% 상승했으며, POSCO, LG화학, 한국전력, LG생활건강,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기계,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 유통업, 건설업, 보험, 전기전자, 금융업, 증권, 섬유의복, 은행, 통신업, 제조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53.77P(-3.72P/-0.15%)
■ 코스닥시장, 개인, 외국인 동반 순매수 등으로 상승, 90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시리아 우려 완화 및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00선을 회복하며 900.50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896.83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 오전 중 900선 위로 올라서기도 지수는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 장 마감까지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900선을 재차 회복한 뒤 장중 고점인 901.22에서 장을 마감. 시리아 관련 불확실성 등 대외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2월1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기준 900선을 회복.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억, 96억 순매수, 기관은 7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CJ E&M,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코오롱티슈진(Reg.S), 카카오M, 제넥신, 네이처셀,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컴투스 등이 하락. 반면, 신라젠,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휴젤, 스튜디오드래곤, 코미팜, 포스코켐텍 등이 상승했으며, 나노스는 상한가를 기록.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IT 부품 업종이 3.3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IT S/W & SVC, IT H/W,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금융,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의료/정밀 기기, 화학, 금속, 오락/문화, 제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유통, 제약, 통신서비스, 건설, 기타 제조, 반도체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901.22(+4.33P/+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