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및 中 제조업지표 호조 등에 1% 넘게 상승, 2,170선에 바짝 다가섬.

■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및 中 제조업지표 호조 등에 1% 넘게 상승, 2,170선에 바짝 다가섬.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등에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동반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도 2,153.31(+12.64P, +0.59%)로 상승 출발. 장중 저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2,160선을 회복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정오 무렵 2,170선을 바짝 다가선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장 후반 2,170선을 회복. 이후 2,170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2,171.49(+30.82P, +1.4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168.28(+27.61P, +1.29%)에서 장을 마감. 지난주 베이징에서 진행됐던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지속됐다는 평가 속에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이날 발표된 中 제조업지표가 4개월만에 확장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이 2% 넘게 급등했고, 일본이 1% 넘게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원 하락한 1,133.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9억, 1,833억 순매수, 개인은 4,37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45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06계약, 3,83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POSCO(+5.34%), KB금융(+5.14%), 신한지주(+4.17%), SK하이닉스(+3.23%), 삼성바이오로직스(+2.50%), 한국전력(+1.51%), LG화학(+1.23%), 현대모비스(+1.20%), SK텔레콤(+1.19%), SK이노베이션(+1.11%),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상승. 반면, LG생활건강,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하락. NAVER와 SK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철강금속(+3.71%), 의료정밀(+2.87%), 증권(+2.84%), 은행(+2.14%), 전기가스업(+1.88%), 운수창고(+1.88%), 기계(+1.81%), 금융업(+1.78%), 화학(+1.55%), 제조업(+1.44%), 전기전자(+1.36%), 종이목재(+1.32%), 운수장비(+1.27%), 의약품(+1.18%)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섬유의복, 서비스 업종만 소폭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68.28P(+27.61P/+1.29%)

 

 

■ 코스닥시장,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및 中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등에 1% 넘게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31.50(+2.19P, +0.30%)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729.74(+0.43P, +0.0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전 중 1% 넘게 상승하는 모습. 737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737.69(+8.38P, +1.1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736.81(+7.50P, +1.03%)에서 장을 마감.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진 데다 中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판매 중단 소식에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동반 하한가를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637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5억, 5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에이비엘바이오(+8.79%), 아난티(+4.23%), SK머티리얼즈(+2.65%), 휴젤(+2.30%), 메디톡스(+2.24%), 파라다이스(+1.68%), 에스에프에이(+1.39%), 셀트리온제약, 스튜디오드래곤, 신라젠, 컴투스, 코미팜, 에이치엘비 등이 상승. 반면, 코오롱티슈진(-29.90%), 제넥신(-2.12%), CJ ENM(-2.06%), 바이로메드(-1.75%), 펄어비스, 포스코케미칼 등은 하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반도체(+2.80%), 기계/장비(+2.43%), 의료/정밀 기기(+2.32%), 컴퓨터서비스(+2.31%), IT H/W(+2.23%), 통신장비(+2.17%), 종이/목재(+1.97%), 금융(+1.84%), IT 부품(+1.79%), 기타 제조(+1.75%), 운송장비/부품(+1.66%), 통신서비스(+1.65%), 건설(+1.45%), 일반전기전자(+1.40%), 섬유/의류(+1.23%), 화학(+1.20%)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1.30%),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36.81P(+7.50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