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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 美 기술주 반등 속 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 및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1% 넘게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대형 M&A 호재 등으로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4.10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447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중 2,458.2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장후반까지 2,455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축소하며 결국 장중 저점인 2,445.85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페이스북, 테슬라,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는 등 뉴욕 3대 지수가 1% 넘게 상승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은 2,9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홍콩증시가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원 하락한 1,063.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888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4억, 1,68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3,824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8계약, 30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美 기술주 강세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0.37%, 1.25% 상승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삼성생명,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삼성물산은 1분기 호실적 전망에 2.19% 상승. 반면,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5.71%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POSCO,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SK 등이 하락. 현대차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섬유의복, 종이목재, 유통 업종이 2.95%, 2.58%, 2.15% 상승한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건설업, 통신업, 화학, 음식료업, 증권,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금융업, 은행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의약품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45.85P(+9.48P/+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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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美 증시 강세 속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87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 속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69.86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867.1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873.0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 후반 87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871.09에서 장을 마감. 美 기술주 반등 속에 뉴욕 3대 지수가 1% 넘게 상승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 260억 순매수, 개인은 3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CJ E&M, 셀트리온제약, 로엔, 스튜디오드래곤, 네이처셀, 코미팜, 휴젤, CJ오쇼핑 등이 하락. 반면,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Reg.S),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컴투스, 에이치엘비, 제넥신,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인터넷과 섬유/의류 업종이 4.21%, 3.2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정보기기, 기타 제조, 운송장비/부품, 화학,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IT S/W & SVC,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건설, 제조, IT 부품, 음식료/담배, 비금속, 제약, 금융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업종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71.09(+5.10P/+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