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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코스피, 2,400선 붕괴. 4개월래 최저…外人·기관 '팔자'에 57p 급락, 삼성電 6개월새 최저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2% 넘게 급락, 2,400선 붕괴되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셌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1% 급락한 2396.56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9월 29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것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5255만주, 거래대금은 8조2465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최근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483.72에서 1% 넘게 갭상승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2,484.1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2% 넘게 급락하며 장중 저점인 2,396.56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2억, 7,390억 순매도, 개인은 9,262억 순매수했습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906계약, 4,567계약 순매도, 기관은 11,037계약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11억원 순매수 등 전체 517억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장초반 美 증시 반등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종가기준 지난해 9월29일 이후 처음으로 2,4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3.42% 하락했으며, POSCO,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KB금융, 삼성물산,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 SK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한편, 일본, 대만이 美 증시 반등에 상승 마감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9원 하락한 1,086.6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이 7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에 하락 전환해 2400선을 내어줬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등락을 반복한 끝에 820대로 밀렸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 1% 이상 올라 2483.72로 개장했으나 외국인이 개장초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서고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에 이어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때 1.9% 이상 올라 875.03까지 올랐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수급 기반이 불안한데다 외환시장도 아직 안정화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등 지수 구성종목 변화 등을 두고 지수를 추종하는 기관 등의 불안감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8일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합니다. 업종별로도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3.58% 급락한 화학 업종을 비롯해 비금속광물(-2.99%), 유통업(-2.89%), 통신업(-2.81%), 건설업(-2.72%), 기계(-2.49%), 제조업(-2.48%), 의약품(-2.36%), 증권(-2.22%), 은행(-2.13%), 금융업(-2.00%) 등이 2%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 떨어진 3309.58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올들어 최장일 하락, 830선 붕괴…한달 상승분 5거래일 만에 까먹어, 셀트리온 9.9%↓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3% 넘게 급락, 83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1포인트, 3.29% 내린 829.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585만9000주, 거래대금 8조3183억600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4.75에서 2% 가까이 급등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875.0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중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마감까지 급격히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결국 지수는 3% 넘게 급락하면서 장중 저점인 829.96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5억, 435억 순매도, 개인은 2,312억 순매수했습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9.92%, 9.54%, 7.92% 급락한 것을 비롯해 바이로메드, 차바이오텍, 신라젠, 파라다이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티슈진(Reg.S), 포스코켐텍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네이처셀이 지난해 흑자전환 소식에 9.54% 급등했으며, CJ E&M, 메디톡스, GS홈쇼핑 등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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