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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개인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2,18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부진 및 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2.83(-4.47P, -0.21%)으로 소폭 하락 출발. 오전 중 2,162.53(-14.77P, -0.68%)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2,170선을 회복하기도 함. 재차 낙폭을 키운 지수는 2,16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장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2,180선을 넘어서며 장중 고점인 2,183.36(+6.06P, +0.28%)에서 장을 마감.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된데다 미국의 중국 화웨이 기소 소식 등으로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며, 개인은 11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한편, 일본 증시만 소폭 상승했을 뿐,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하락한 1,116.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28억, 224억 순매수, 기관은 1,65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37계약, 91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10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NAVER(+3.03%), SK이노베이션(+2.49%), SK하이닉스(+2.23%), 현대모비스(+1.61%), 삼성물산(+1.27%), 현대차(+1.19%), 삼성에스디에스(+1.13%), 삼성전자(+1.00%),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LG생활건강, 삼성생명 등이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9%), SK텔레콤(-1.83%), 삼성SDI(-1.29%), SK, 신한지주, 셀트리온, POSCO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전기전자(+1.12%), 운수창고, 운수장비,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은행, 화학, 음식료업, 철강금속, 유통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업(-2.02%), 건설업(-1.99%), 비금속광물(-1.70%), 기계, 섬유의복, 의약품, 증권,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83.36P(+6.06P/+0.28%)
■ 코스닥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으로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부진 및 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12.65(-1.61P, -0.23%)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713.65(-0.61P, -0.0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707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 이후 707선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장중 705.89(-8.37P, -1.1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해 710.99(-3.27P, -0.46%)에서 장을 마감. 美/中 무역협상 경계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억, 200억 순매도, 개인은 56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아난티(-4.92%), 스튜디오드래곤(-2.65%), 휴젤(-2.09%), 컴투스(-1.87%), 제넥신(-1.81%), 펄어비스(-1.56%), 코오롱티슈진, 포스코켐텍, 셀트리온헬스케어, 코미팜, 셀트리온제약, 신라젠,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반면, 바이로메드(+2.74%), 에스에프에이(+2.12%), CJ ENM, 서울반도체, SK머티리얼즈, 메디톡스 등은 상승. 에이치엘비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컴퓨터서비스(-2.30%), 오락/문화(-1.96%), 건설(-1.77%), 정보기기(-1.59%), 비금속(-1.42%),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금융, 기타 제조, 통신장비, 금속,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IT S/W & SVC, 섬유/의류, 유통, 디지털컨텐츠, IT 부품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출판/매체복제(+1.03%),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10.99P(-3.27P/-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