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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분쟁 휴전에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지수는 美·中 무역협상을 앞두고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27.78(+30.92P, +1.47%)로 강세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여 2,113.60(+16.74P, +0.8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음. 오후 들어 2,136.64(+39.78P, +1.9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2,130선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간 끝에 2,131.93(+35.07P, +1.67%)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만나 90일간 추가관세 유예에 합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5원 급락한 1,110.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9억, 1,330억 순매수, 개인은 4,53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2계약, 893계약 순매수, 개인은 3,67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SDI(+7.02%), LG화학(+5.64%), POSCO(+4.85%), SK이노베이션(+3.56%), LG생활건강(+3.45%), 삼성전자(+3.35%), 삼성물산(+2.93%),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등이 상승. 반면, SK텔레콤(-2.59%), NAVER(-0.40%), SK(-0.18%) 등은 하락.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철강/금속(+4.25%), 종이/목재(+3.54%), 화학(+3.32%), 전기/전자(+3.12%), 기계(+3.10%), 비금속광물(+2.95%), 증권(+2.64%), 제조(+2.58%), 건설(+2.56%), 운수장비, 섬유/의복, 유통, 금융, 전기가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1.36%), 서비스(-0.47%), 운수창고(-0.26%)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31.93P(+35.07P/+1.67%)
■ 코스닥시장, 美中 무역분쟁 휴전에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4.38(+8.62P, +1.24%)로 강세 출발. 장 초반 702.65(+6.89P, +0.9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웠고, 706선 부근에서 강세를 이어갔음. 오후 들어 704선 중반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고, 709.65(+13.89P, +2.0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709.46(+13.70P, +1.97%)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양국 정상이 무역분쟁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를 보인 점이 코스닥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5억, 302억 순매수, 개인은 1,04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신라젠(+9.76%), 제넥신(+6.49%), 휴젤(+5.81%), 코미팜(+5.61%), 메디톡스(+5.47%), 에이치엘비(+5.44%), 바이로메드(+4.51%), GS홈쇼핑(+3.73%), SK머티리얼즈(+3.35%), 컴투스, 코오롱티슈진,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등이 상승. 반면, 포스코켐텍(-2.07%), 에스에프에이(-0.52%) 등은 하락. 파라다이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기타서비스(+3.77%), 운송장비/부품(+3.32%), 제약(+2.84%), 금속(+2.68%), 건설(+2.39%), 금융(+2.13%), 통신서비스(+2.12%), 제조(+2.09%), 종이/목재(+2.09%) 업종이 2% 넘게 상승. 이 외에도 화학, IT부품, 기계/장비, 운송, 반도체, IT H/W 업종 등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DAQ 709.46P(+13.70P/+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