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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코스피, 외인ㆍ기관 동반 매도에 '약세', 2500선 턱걸이…美셧다운 우려감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
코스피시장, 美 ‘셧다운’ 악재 속 IT 관련주 약세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이 큰 폭으로 조정받으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 삼형제를 비롯한 바이오·제약주의 주가가 밀리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87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15포인트(-0.72%) 내린 2502.1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182만주, 거래대금은 6조719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기 낙관론 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6.90에서 약보합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2,517.1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중 2,500선 아래로 밀려난 지수는 2,490선 중반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들어 지수는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2,488.44에서 저점을 형성했습니다. 이후 서서히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2,500선은 회복하며 결국 2,502.11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5억, 726억 순매도, 개인은 1,948억 순매수했습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67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50계약, 8,360계약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15억원 순매수 등 전체 645억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美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일부 기능이 정지되는 ‘셧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대표주들이 실적 불확실성 등으로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가 2.19%, 3.00%, 4.32% 하락했으며, POSCO, LG화학, 삼성물산, KB금융, 삼성물산,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SK 등은 상승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습니다.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원 상승한 1,070.1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이 22일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미국 연방정부의 폐쇄(셧다운) 우려로 하락 개장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정보기술)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한때 1% 넘게 내려 2488.44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 중 외국인 투자자의 양도세 대상 기준이 상장주식 25% 이상 보유에서 5%이상으로 하향조정돼 증시 접근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분석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장중 상승 전환해 880.85를 터치하기도 했으나 셀트리온 그룹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870대로 밀렸습니다. 한때 1%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외국인 대주주 양도세 과세 대상 확대 방침 이슈가 부각되며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하며 코스피가 하락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상장 주식 양도 소득 과세 대상이 되는 내국인 대주주 범위를 크게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7%) 전기전자(-1.97%) 통신업(-1.76%) 철강및금속(-1.38%) 증권(-1.06%) 전기가스(-0.94%) 기계(-0.87%) 제조업(-0.77%)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섬유의복(1.58%) 화학(0.84%) 운수장비(0.60%) 음식료품(0.56%) 등은 올랐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전기가스 등의 업종에서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한편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등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의 선물 매도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IT 종목들을 중심으로 이익 전망치가 하향조정중인 것도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외국인 대주주의 양도세 과세 문제 등이 외국인 매도를 자극했습니다. 외국인 대주주의 양도세가 확대된다 해도 거주지 적용 원칙으로 과세 적용 국가에서 미국 홍콩 영국 등 주요 국가는 제외되며 이에 따라 전체 투자금액은 외국인 전체 투자금액의 10% 초반대로 파악됩니다. 현장의 목소리 확대로 좀 더 완화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는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미국은 현지시각으로 20일부터 연방정부폐쇄(셧다운) 사태를 맞았습니다. 지난 2013년 10월 이후 4년3개월만입니다. 19일까지로 기한이 정해졌던 임시예산안 처리가 상원의회에서 양당 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우려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91포인트(0.21%) 상승한 2만6071.7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44%) 오른 2810.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33포인트(0.55%) 높은 7336.3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2810.33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2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 오른 3502.33으로 거래되었습니다. CSI3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 상승한 4336.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외인·개인 '팔자'에 870대로 '미끌'…제약·바이오주 약세 지속, 애플 관련株 동반 '급락'
코스닥시장, 셀트리온그룹주 약세 지속 및 애플 관련주 약세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8% 내린 873.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8% 가량 급락하며 87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710만주, 거래대금은 7조13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5.95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급격히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864.38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했습니다. 이내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강보합권으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차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한때 86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결국 873.09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주들이 약세 흐름을 이어간 데다 애플發 악재 속에 애플 부품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20억, 250억 순매도, 기관은 1,111억 순매수했습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습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2.50%, 4.84%, 5.94% 하락한 것을 비롯해 바이로메드, 티슈진(Reg.S), 메디톡스, 펄어비스, 컴투스, 에이치엘비,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네이처셀이 11.11% 급등했으며, 신라젠, CJ E&M, 로엔, 휴젤, 차바이오텍,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등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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