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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美증시 훈풍 받던 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에 '주춤'…통신·증권주 강세, 코스닥 1% 올라 900선 코앞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 등으로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25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기관 투자가가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2515.8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억2922만주, 거래대금은 6조337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기대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27.67에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2,5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532.08에서 고점을 형성했습니다. 오전 중 상승폭이 둔화되며 2,52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2,520선 초중반대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던 지수는 장 후반 약보합세로 돌아선 뒤 2,512.69에서 저점을 형성했습니다.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결국 2,515.81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4억, 934억 순매수, 기관은 2,239억 순매도했습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806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57계약, 684계약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644억원 순매수 등 전체 821억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기관이 2,200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으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3.0% 상향 조정했습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삼성생명, 삼성물산, SK,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했습니다. SK텔레콤은 통신주 강세 속 4.32% 상승했습니다. 반면, 현대차, POSCO,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한편,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원 상승한 1,070.7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18일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반발 매수 유입으로 1% 이상 올랐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한때 253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률을 지난 10월 전망치 2.9%에 비해 0.1% 포인트 상향조정한 3.0%로 제시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일(현지시간) 3% 가까이 오르면서 주요 IT(정보기술) 관련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급락했던 셀트리온 그룹주가 반등하면서 한때 1% 이상 올랐으며 셀트리온 등이 하락 반전하면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한은이 올 경제 전망 성장률을 3.0%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물가 전망은 1.7%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하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글로벌 통화정책 환경이 국내 금리인상을 지지해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3.46%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의료정밀(2.85%), 증권(2.44%), 종이목재(1.13%)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은행(-1.85%), 전기가스업(-1.49%), 운수창고(-1.33%), 건설업(-1.17%) 등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22.79포인트(1.25%) 오른 2만6115.6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14포인트(0.94%) 높은 2802.56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4.59포인트(1.03%) 오른 7298.2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18일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3474.7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 성공, 900선 '바짝'…셀트리온 3형제 하루만에 회복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 9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1.61포인트(1.31%) 오른 898.19로 장을 마쳤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92.50에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897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887.67에서 저점을 형성했습니다. 이후 899.85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후 들어 892선까지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장 후반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결국 898.19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일 급락세를 기록했던 셀트리온그룹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데다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 일부 섹터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 1,254억 순매수, 개인은 1,373억 순매도했습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습니다. 컴투스가 신작 출시 기대감 및 서머너즈워 매출 견조 분석 등으로 12.04%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티슈진(Reg.S), 차바이오텍, 스튜디오드래곤,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CJ E&M이 CJ오쇼핑과의 합병 결정 속에 3.98% 하락했으며, 신라젠, 메디톡스, 로엔, 포스코켐텍, 휴젤, 코미팜 등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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