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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속에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간 무역긴장 완화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지수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32.04에서 상승 출발. 오전중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 한때 2,325.1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2.336선을 상회하기도 했음.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다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장중 고점인 2,339.17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나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내린 1,115.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1억, 421억 순매수, 개인은 2,07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944계약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84계약, 1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생명(+4.69%), KB금융(+3.30%), 삼성전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POSCO, 삼성물산, SK,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삼성SDI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3.03%), 삼성에스디에스(-2.99%), NAVER, SK텔레콤,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 현대차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계(+3.15%), 비금속광물(+3.03%), 보험(+3.02%), 건설, 철강/금속, 금융, 운수창고, 은행, 유통, 음식료, 의약품, 전기가스, 증권, 화학,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상승. 반면, 통신,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39.17P(+15.72P/+0.68%)


■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사흘만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간 무역긴장 완화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25.16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줄여 821.3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으나 이내 상승해 826선을 상회. 이후 재차 상승폭을 823선 초반까지 줄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대체로 상승폭을 점차 키워나가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장중 고점 부근인 827.84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美中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08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3억, 4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고영(+5.22%), 나노스(+3.88%), 포스코켐텍(+3.47%), 코오롱티슈진(Reg.S)(+3.05%),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컴투스, 파라다이스, 휴젤, 코미팜 등이 상승. 반면, SK머티리얼즈,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 일부 종목들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비금속(+2.86%), 기타제조(+2.50%), 건설(+2.17%), 오락문화, IT부품,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섬유/의류, 금속,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유통, 제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통신서비스,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27.84P(+6.71P/+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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