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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美 환율보고서 경계감 속 보합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3분기 어닝시즌 기대감 속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56.00(+10.88P, +0.51%)로 상승 출발. 장초반 2,161.76(+16.64P, +0.7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1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2,16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축소. 오후 장중 하락 전환한 지수는 2,140.19(-4.93P, -0.2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전일 종가와 동일한 2,145.12에서 장을 마감. 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는 모습.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3원 하락한 1,128.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1,82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 1,27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0계약, 2,284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46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2.64%), 삼성에스디에스(+2.97%), SK(+2.26%),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삼성물산,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1.85%), NAVER(-1.84%), KB금융(-1.14%),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은 하락. 삼성SDI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비금속광물(+2.12%), 기계(+1.51%), 의료정밀(+1.11%), 운수장비(+1.05%), 의약품, 종이목재, 서비스업,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음식료업, 증권, 제조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보험, 통신업, 화학, 은행, 전기전자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45.12P(0.00P/0.00%)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등으로 큰 폭 상승, 73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술주 부진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24.30(+5.43P, +0.76%)로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전 장중 734.12(+15.25P, +2.1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72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730선을 회복하며 731.50(+12.63P, +1.76%)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억, 649억 순매수, 개인은 61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포스코켐텍(+4.45%), 코오롱티슈진(Reg.S)(+4.43%), 코미팜(+3.88%), 신라젠(+3.76%), 고영(+3.44%), 파라다이스(+3.32%), CJ ENM,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메디톡스, 펄어비스, 제넥신, 셀트리온제약, GS홈쇼핑, 휴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 컴투스,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비금속 업종이 3.38% 상승한 것을 비롯해 통신장비, 운송,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반도체, 오락/문화, IT H/W, 음식료/담배 업종이 2% 넘게 상승. 이 외 정보기기, 인터넷, 건설, 제조, 디지털컨텐츠, 제약, IT 부품, 화학, IT S/W & SVC 업종 등도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31.50P(+12.63P/+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