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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분쟁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93.07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 한때 2,313.8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고, 오전중 2,300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서서히 키웠고, 장 후반 2,310선을 재차 상회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인 끝에 2,310.90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美-中 무역분쟁 우려 완화 속에 외국인이 2,000억 넘는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중국은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123.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249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 941억 순매도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730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83계약, 1,676계약 순매도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KB금융(+4.54%), SK하이닉스(+3.74%), 현대모비스(+3.61%), LG화학(+3.55%), LG생활건강(+3.28%), 신한지주, 삼성전자, POSCO, SK, 삼성SDI,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은 상승. 반면, 증선위의 공시 고의 누락 결정 속에 삼성바이오로직스(-6.29%), 삼성물산(-3.73%)이 하락했고, 이 외에 NAVER,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차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계, 섬유/의복, 은행, 전기/전자, 증권, 건설, 화학, 금융, 제조, 운수창고, 철강/금속, 통신, 종이/목재,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업종 등은 상승. 반면, 의약품, 서비스, 유통, 전기가스, 음식료, 보험 업종 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10.90P(+25.84P/+1.13%)
■ 코스닥시장, 美-中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20.59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중 825선을 상회하기도 했음. 정오 부근 822선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나간 끝에 장중 고점인 827.89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美-中 무역분쟁 우려 완화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친서 공개 트윗과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연설 속에 대북관련주들이 상승한 점도 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 101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63억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파라다이스(+3.46%), 바이로메드(+3.20%), 메디톡스(+2.60%),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카카오M, 컴투스, CJ오쇼핑, 카페24 등은 상승. 반면, 신라젠, 에이치엘비, 포스코켐텍, 코오롱티슈진(Reg.S), 휴젤,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운송, 건설, 오락문화, 기계/장비, 금속, 인터넷, 섬유/의류, 유통, 제약,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IT부품, IT H/W,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제조, IT종합,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IT S/W & SVC,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 등 일부 업종 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27.89P(+8.60P/+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