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코스피시장, 기관의 순매수 속에 이틀째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무역전쟁 우려에도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지수는 美-中 상호 고율관세 부과 소식 속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76.92에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소폭 상승흐름을 보이다 하락 전환했고, 2,267.2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 전환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 2,294.61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했음. 이후 2,290선을 중심으로 횡보하다 2,280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2,285.80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상호 관세부과 조치 이후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커졌고, 기관이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중국이 2% 넘게 상승했고,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하락한 1,112.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221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3억, 593억 순매도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0계약, 395계약 순매수, 개인은 1,945계약 순매도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15%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56%, 2.70% 상승 마감. 이 외에도 현대차, LG화학, KB금융, 삼성물산,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SK,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이 상승. 반면, EU 철강 세이프가드 발효 결정에 POSCO가 2.40% 내렸고,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한국전력 등 일부 종목 만이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전기/전자, 은행, 서비스, 의약품, 통신, 제조, 음식료, 금융, 보험, 운수장비, 화학업종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 기계, 철강/금속, 섬유/의복, 전기가스, 유통, 증권, 운수창고, 의료정밀 업종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285.80P(+12.93P/+0.57%)
■ 코스닥시장, 외국인의 순매도 속 약보합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무역전쟁 우려에도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06.85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해 낙폭을 키웠고, 한때 803.2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낙폭을 줄였고, 상승 전환해 오전 한때 813.1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음.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서서히 줄여나갔고, 장 후반 재차 하락 전환. 이후 806선을 하회하기도 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여 808.28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지난 주말 美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가 부진하다는 평가에 대북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고,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보인 점이 코스닥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1억, 36억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489억 순매수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나노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Reg.S), 카카오M, 제넥신, 컴투스, SK머티리얼즈, 카페24,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휴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금속, 기타제조, 건설, 일반전기전자, 운송, 섬유/의류,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금융,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반면, 기술성장기업, 제약, 기타서비스, IT부품,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IT H/W,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IT S/W & SVC, 음식료/담배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08.28P(-0.61P/-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