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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도 속 7거래일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국채금리 급등세 진정 속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지수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56.03(+2.20p)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257.52(+3.69p)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이내 하락 전환했고, 2,240선을 하회했음. 오전 한때 2,250선 부근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2,222.95(-30.88p, -1.3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후반 2,236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낙폭을 확대한 끝에 2,228.61에서 거래를 마감. 2차 북미정상회담이 美 11월 중간선거 이후 개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IMF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7거래일째 하락했고,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동반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상승한 1,134.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305억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54억, 1,00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7,161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4계약, 1,95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LG생활건강(-4.20%), 삼성바이오로직스(-4.13%), 한국전력(-3.98%), 삼성에스디에스(-2.53%),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차, LG화학, 삼성물산, KB금융, 현대모비스, 삼성SDI, 삼성물산 등이 하락. 반면, SK텔레콤(+2.33%), 신한지주(+1.32%), 삼성전자, POSCO, 삼성생명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6.26%), 기계(-6.19%), 의료정밀(-6.16%), 비금속광물(-6.01%), 종이/목재(-5.02%), 전기가스(-3.56%), 증권,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운수장비, 제조, 금융, 철강/금속 등이 하락. 반면, 통신업(+1.63%), 전기/전자(+0.03%)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28.61P(-25.22P/-1.12%)


■ 코스닥시장, 외국인의 순매도 속에 7거래일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국채금리 급등세 진정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8.31(+1.16p)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770.85(+3.70p)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웠음. 756선을 하회한 후 낙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낙폭을 더욱 확대, 급락세를 보이며 오후 들어 746.63(-20.52p, -2.6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장 막판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끝에 결국 747.50에서 거래를 마감. 2차 북미정상회담이 美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북관련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코스닥지수는 7거래일째 하락했고,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70억, 22억 순매도, 기관은 46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종목이 우세. 펄어비스(-4.74%), 메디톡스(-4.38%), 고영(-3.94%), 컴투스(-3.84%),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노스,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Reg.S),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휴젤, 코미팜 등이 하락. 반면, GS홈쇼핑(+3.30%), CJ ENM(+2.12%), 신라젠, 포스코켐텍, 제넥신, 바이로메드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6.15%), 금속(-5.96%), 일반전기전자(-4.98%), 운송(-4.93%), 정보기기(-4.74%), 기계/장비(-4.53%), 종이/목재(-4.23%), 섬유/의류(-4.07%), 출판/매체복제(-4.00%), 화학,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통신장비, 제조, 금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2.05%), 통신방송서비스(+1.41%),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47.50P(-19.65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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