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코스피시장, FOMC 경계감 속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

■ 코스피시장, FOMC 경계감 속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경계감 속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지속 등으로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57.39(-13.70P, -0.66%)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054.26(-16.83P, -0.81%)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줄였고, 오전중 상승 전환. 이후 재차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했고, 오전 한때 2,074.31(+3.22P, +0.1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재차 키웠고,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을 확대. 장 후반 2,055선까지 하락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2,062.11(-8.98P, -0.43%)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FOMC 경계감 등이 증시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행사에서 발언을 했으나 美中 무역분쟁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해결책 등이 제시되지 않은 점도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7원 하락한 1,129.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05억, 1,549억 순매도, 기관은 3,13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5,563계약, 23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77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화학(-3.27%), SK이노베이션(-2.74%), SK텔레콤(-2.53%), POSCO(-1.94%), SK하이닉스(-1.77%), 삼성에스디에스(-1.75%), 삼성바이오로직스(-1.61%), SK(-1.45%), KT&G(-1.40%), 삼성전자(-0.64%), 현대모비스(-0.50%)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1.86%), KB금융(+1.56%), 현대차(+1.29%), 한국전력(+1.06%), 삼성물산(+0.92%), 신한지주(+0.86%), LG생활건강(+0.09%) 등은 상승.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통신(-2.63%), 철강/금속(-1.03%), 음식료(-0.96%), 전기/전자(-0.95%), 의료정밀(-0.88%), 기계(-0.75%), 화학(-0.63%), 제조(-0.61%), 서비스, 증권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건설(+1.98%), 은행(+1.64%), 비금속광물(+1.52%), 종이/목재(+0.62%), 전기가스(+0.61%), 운수장비(+0.54%), 섬유/의복, 운수창고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2.11P(-8.98P/-0.43%)

■ 코스닥시장, FOMC 경계감 등으로 사흘째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경계감 속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지속 등으로 급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54.14(-7.76P, -1.17%)로 약세 출발. 장 초반 653.81(-8.09P, -1.22%)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줄여나갔음. 오전중 상승 전환했고, 665.17(+3.27P, +0.4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재차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해 장 후반 657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끝에 659.67(-2.23P, -0.34%)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속과 FOMC 경계감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 이날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발언에 대한 실망감도 지수를 끌어내렸음.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58억, 516억 순매도, 외국인은 86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에스에프에이(-3.86%), 코미팜(-2.99%), 포스코켐텍(-2.39%), SK머티리얼즈(-2.34%), 신라젠(-2.13%), 컴투스(-1.85%), GS홈쇼핑(-1.57%), 스튜디오드래곤(-1.43%), CJ ENM(-1.18%),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반면, 바이로메드(+6.44%), 셀트리온헬스케어(+4.07%), 셀트리온제약(+3.87%), 휴젤(+2.98%), 제넥신, 펄어비스, 아난티, 에이치엘비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비금속(-1.44%), 정보기기(-1.31%), 기계/장비(-1.31%), 반도체(-1.29%), 인터넷(-1.18%), 오락문화(-1.10%), 화학(-1.05%), 방송서비스(-1.05%), 통신방송서비스(-1.04%), 통신서비스, IT H/W, 소프트웨어, IT S/W & SVC,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유통(+2.02%), 종이/목재(+1.71%), 운송장비/부품(+0.63%), 금속(+0.47%), 음식료/담배, 금융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59.67P(-2.23P/-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