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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분쟁 우려 속 기관 순매도 등으로 하락.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 및 반도체株 강세 등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14.55에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다소 키워 2,307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오전중 낙폭을 더욱 확대, 2,300선을 하회하기도 했음.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 한때 2,295.2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2,303.01에서 거래를 마감.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17일(현지시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美中 무역분쟁 격화 우려가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
한편, 중국, 홍콩, 대만 등이 하락했고, 일본은 경로의 날로 휴장.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0원 급등한 1,126.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682억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08억, 69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107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62계약, 2,71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NAVER, 현대모비스, KB금융, LG생활건강,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3.95%), 삼성바이오로직스(+3.18%), LG화학, SK텔레콤, SK, 삼성SDI 등은 상승.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3.62%), 증권, 기계, 운수창고, 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 제조, 금융, 음식료, 보험, 서비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은행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2.13%), 통신(+0.98%)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03.01P(-15.24P/-0.66%)
■ 코스닥시장, 美中 무역분쟁 우려에 닷새만에 하락.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전쟁 우려 및 반도체株 강세 등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37.93에서 상승 출발. 그러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점차 확대했음. 오전중 830선을 하회했으나 낙폭이 다소 둔화되며 830선을 중심으로 움직였음.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후반 826.1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828.88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트럼프 대통령의 2,000억 달러 규모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전망에 美中 무역분쟁 격화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렸음.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8억, 295억 순매도, 개인은 68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나노스(-4.19%), 메디톡스(-3.88%), 휴젤(-3.13%), 스튜디오드래곤(-3.05%), CJ ENM, 에이치엘비, 포스코켐텍, 제넥신, 파라다이스, SK머티리얼즈, SKC코오롱PI, 카페24 등은 하락.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Reg.S), 셀트리온제약, 컴투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 종이/목재(-4.39%),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오락문화, 인터넷,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IT H/W, 제약,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비금속, 반도체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 유통, 디지털컨텐츠 등 일부 업종들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28.88P(-6.03P/-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