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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기록. 이날 코스피지수는 2,308.96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302.1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점차 확대했음. 장 막판 2,317.74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끝에 2,315.72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무역 분쟁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나흘 연속 순매도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은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6원 오른 1,114.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4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 5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46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1계약, 60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4.87%), SK텔레콤(+2.14%),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삼성물산, KB금융, LG생활건강, 삼성에스디에스, SK, 삼성SDI 등은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 의약품, 종이/목재, 기계, 통신, 서비스, 섬유/의복, 전기/전자, 건설, 제조, 유통, 운수장비, 의료정밀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가스, 보험, 은행, 금융, 증권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15.72P(+8.69P/+0.38%)
■ 코스닥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19.34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818.2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중 824선을 상회.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823선 부근에서 횡보하다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 장 막판 828.0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827.27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된 가운데,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株들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아울러 대북 특사단 방북을 하루 앞두고 일부 대북관련주들이 상승한 점도 지수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4억, 889억 순매수, 개인은 1,66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8.96%), 코오롱티슈진(Reg.S)(+7.36%), 포스코켐텍(+6.78%), 파라다이스(+5.32%), 메디톡스(+4.85%), 셀트리온제약, 코미팜, 휴젤, 컴투스, 바이로메드, 신라젠 등이 상승. 반면, 나노스(-5.26%), 펄어비스(-1.50%), SK머티리얼즈, 에이치엘비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종목이 상승. 유통(+5.56%), 비금속(+4.66%), 종이/목재(+3.05%), 일반전기전자, 제약, 오락문화, 건설, 제조, 반도체,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화학, 음식료/담배, IT H/W,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금융, IT종합,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등 일부 업종 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27.27P(+10.43P/+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