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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에 8거래일 연속 상승, 2,30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멕시코 무역협상 타결 소식 등으로 상승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영국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동반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300선을 넘어서며 2,312.14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2,314.6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서서히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정오 무렵 2,300선 초중반대로 밀려나는 모습. 오후 들어 재차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장 막판 2,299.4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303.12에서 장을 마감. 美-멕시코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타결 소식 등으로 글로벌 무역갈등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종가기준 지난 8월9일 이후 처음으로 2,300선을 회복.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하락한 1,110.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43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0억, 46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계약, 1,463계약 순매수, 기관은 1,67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생명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NAVER, LG생활건강, SK,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 업종이 2.7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1.40%), 건설업(+1.34%), 운수장비(+1.32%), 유통업(+1.24%), 기계(+1.03%), 음식료업, 은행, 보험, 통신업, 금융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증권, 운수창고, 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 섬유의복, 서비스업, 화학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03.12P(+3.82P/+0.17%)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등으로 나흘만에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멕시코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타결 소식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06.59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806.8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한때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803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후 장중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장 막판 797.8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798.17에서 장을 마감. 美 증시 상승 등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하락 전환하는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 649억 순매도, 개인은 81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셀트리온헬스케어(-3.56%), CJ ENM(-4.28%), 스튜디오드래곤(-4.62%), 컴투스(-3.68%), 메디톡스,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카카오M, 코오롱티슈진(Reg.S), SK머티리얼즈, 휴젤, SKC코오롱PI 등이 하락. 반면,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 나노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3.08%), 인터넷(-2.62%), 통신방송서비스(-2.57%), 오락/문화(-2.26%), 유통,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IT S/W & SVC, 화학, 기계/장비, 금속,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금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운송, 기타 제조,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건설,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제약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98.17P(-2.87P/-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