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 속에 사흘째 상승.

■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 속에 사흘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및 실적개선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英 정치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99.09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오전중 2,300선을 회복하며 오전 한때 2,305.8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그러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해 2,300선 아래로 내려섰고, 오후 들어서도 2,300선 아래서 움직였음. 장 후반 2,3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2,294.16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美-中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상승한 1,116.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7억, 327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154억 순매도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89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9계약, 40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생활건강(-4.03%), 삼성바이오로직스(-2.34%),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차, KB금융, 삼성SDI,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은 하락 마감. 반면, SK텔레콤(+1.97%), 삼성전자(+1.54%), POSCO(+1.31%), NAVER, LG화학,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통신,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 서비스, 비금속광물, 증권, 섬유/의복, 유통, 제조, 전기가스,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은행, 보험, 의약품, 음식료업, 운수장비 업종 등 일부 업종 만이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294.16P(+8.36P/+0.37%)

■ 코스닥시장,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상승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및 실적개선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14.56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오전 한때 815.90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전 한때 811.46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음. 오후 들어서도 813선 아래서 움직이던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장 후반 815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다시 상승폭을 줄여 813.19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일부 제약·바이오株와 대북관련주들이 상승했고,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0억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3억, 62억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나노스(-11.39%), 포스코켐텍(-3.08%), 메디톡스(-2.72%),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카카오M, 휴젤, 컴투스, CJ오쇼핑, 카페24 등은 하락. 반면, 신라젠,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Reg.S), 제넥신,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통신장비(+3.95%), 컴퓨터서비스(+3.56%), 소프트웨어, 운송, 일반전기전자, 건설,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정보기기, 금융, 금속, 반도체, 기계/장비, IT종합,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 IT부품, 비금속,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오락문화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13.19P(+4.91P/+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