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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기관의 순매수 속에 이틀째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글로벌 무역갈등 지속 속 혼조 마감했고, 유럽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속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51.89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2,337.2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서서히 줄여나갔고,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장 후반 2,350선 밑으로 내려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상승 전환해 2,361.3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2,357.88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무역전쟁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고, 최근 코스피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8원 급등한 1,117.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09억, 98억 순매수, 외국인은 1,122억 순매도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15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17계약, 623계약 순매도를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NAVER, KB금융, POSCO, 삼성에스디에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셀트리온, SK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철강/금속, 건설, 증권, 섬유/의복, 기계, 운수창고, 서비스, 종이/목재, 금융, 화학,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 전기/전자, 의료정밀, 의약품, 보험, 제조, 음식료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57.88P(+0.66P/+0.03%)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 이틀째 상승.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글로벌 무역갈등 지속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31.48에서 강보합 출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초반 826.6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줄여 재차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고, 오후들어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한때 836.99까지 장중 고점을 높였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여 832선을 하회하기도 함. 장 막판 재차 상승폭을 키워 836.00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남북 철도·도로·산림 회담 일정 확정 소식에 대북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인 점이 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 14억 순매수, 개인은 97억 순매도를 기록.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신라젠,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포스코켐텍, 컴투스, 카카오M, 코오롱티슈진(Reg.S), 제넥신, 파라다이스, 코미팜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바이로메드, 나노스, 펄어비스, 휴젤, 카페24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컴퓨터서비스,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화학,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인터넷, 운송, IT부품, 금융, 유통,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IT H/W, 반도체 업종 등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DAQ 836.00P(+5.73P/+0.69%)